이마필러 디자인의 중요성. 어색함을 결정짓는 것은 용량이 아니라 비율이다.

이마필러하고는 싶은데 혹시 어색할까봐 두려우신가요?
용량이 늘어날 수록 어색할까봐 두려우신가요?

다음 필러 전후사진을 보고 아쉬운 점을 말해보세요.

미간뼈가 튀어나온 남성형의 이마가 봉긋하게 여성형 이마로 변신했습니다. 이 사진의 주인께서는 이 정도의 변화로도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네요. 여러분도 혹시 발견하셨나요?

첫번째, 관자놀이가 채워지지 않았다는 것.

이마뼈가 튀어나온 분들은 이마 한가운데도 꺼져있지만 눈썹의 바깥쪽인 관자놀이도 같이 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이마 가운데부분만 채워 넣고 꺼진 관자는 채우지 않아서 이마의 중앙부위가 상대적으로 튀어나와보이네요.

만약 관자놀이도 채웠다면, 훨씬 예뻤을 거예요. 1cc만 더 있었어도 더 완벽했을텐데...

그리고 두번째.

헤어라인이 시작되는 곳의 볼륨이 부족합니다. 그곳에 1cc정도만 더 넣었더라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거예요.

 

오히려 부족한 용량으로 이마의 모양이 아쉬웠던 케이스였습니다. 많이 넣는다고 이마가 외계인처럼 튀어나오는 건 아닙니다. 비율만 잘 맞으면 더 많은 용량으로 훨씬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